15일 녹원회 관계자는 “지난 9일 금요일 오후 6시 서울 남산 힐튼 호텔에서 열린 ‘송년의 밤’ 행사에서 회장단 선거를 통해 권정주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”고 밝혔다.

60년대 원로 미스코리아 당선자부터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까지 총 40여명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권정주 회장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다시 한 번 녹원회를 이끌게 됐다.

입양아와 미혼모 등의 보호센터인 동방사회복지회에 유아용품 기증과 ‘1일 엄마’ 봉사활동, 세계장애여성대회의 홍보대사 등 녹원회의 활약을 이끌어 온 권정주 회장은 여성과 어린이들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.

권정주 회장은 “앞으로도 녹원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랑 나눔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”고 포부를 밝혔다.

한편 부회장에는 김미숙 이재원, 총무에는 김인영 조혜영이 선출됐으며, 선출된 회장단은 2012년부터 2년간 녹원회를 이끈다.